본문 바로가기

친구3

02.14 서핑데이 2020.02.14 발렌타인데이! 오전에 마토지뉴스에 가서 서핑을 했다. 10-1시. 선생님이 잡아줄 때 겨우 보드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나는 수영을 잘하는 편이 아니고 물을 무서워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파도가 거세서 선생님이 오라는 데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파도를 탄다는 것, 파도 위에서 일어선다는 것, 재밌는 경험이었다. 아직까지 서핑의 후유증이 남아서 몸이 쑤시기는 하지만. 끝나고 우버를 얻어탔다. 중간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까 3시쯤. 날이 정말 너무 좋은 날이라서 일몰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현이가 마침 모로정원 근처라서 같이 만나서 사진도 찍고 일몰과 야경을 살짝 봤다. 라비에게서 저녁을 같이 먹고 좀 걷다가 파티에 가자는 연락이 왔다. 모로.. 2020. 2. 28.
02.11 흐림 다시 맑음 2020.02.11 에어비앤비 로컬맛집 탐방을 했다. Ana는 활기차고 굉장히 exrpessive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이랑 상호작용하고 활달한게 신기하다. 한편으로는 항상 외국인을 만나고 에너지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최근에 헤어져서 약간 우울한 느낌도 있었다. 그래도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 주려고 하는게 느껴져서 고마웠다. 첫번째는 Casa Guedes에 갔다. 그곳에서 caldo verde 수프와 고기 샌드위치를 먹었다. 예전에 어려울 때 식량을 구하는대로 추가해서 넣어 먹던 수프이고, 포르투갈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수프로 식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고기도 밤부터 낮까지 9시간 동안 숙성해서 부드러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손가락 마디크기로 잘라서 나오는.. 2020. 2. 28.
01.24 나의 이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2. 28.